물에 관하여

[스크랩] 물 강좌(12): 도대체, 혈액, 림프액, 간질액이란 무엇인가.

덕천인물 2008. 9. 19. 10:55

물 강좌(12):  도대체, 혈액, 림프액, 간질액이란 무엇인가.


척추동물의 체내에 있어서, 물질 수송은 혈관계와 림프계에 의해서 행해지고 있다. 이 혈관계는 폐쇄계로서, 동맥과 정맥은 모세혈관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세혈관은 그물 망(網)같이 전신에 퍼져있고, 예를 들면 70kg의 사람은, 이 모세혈관을 보두 합치면, 그 전면적은 600m2에 달한다고 한다.


말을 바꾸어하면, 이 표면적 600m2 을 통하여, 각 세포와의 사이에서 물질이나 가스(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행해지고 있다. 그러나 진화적으로 하등동물인 절족(곤충)동물이나 연체동물은 개방혈관계로, 혈관의 첨단부가 열려있기 때문에, 혈액은 조직 내로  흘러나온다. 그러나 다시 혈액은 조직에서 혈관으로 되돌아가, 심장으로 돌아간다.

 

림프계도 물질수송에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림프액이란 혈관 벽에서 쓰며 나온 혈장으로, 여기에 림프구 세포가 떠 있다. 조직의 간격(間隔)을 흘러나와서, 혈관에서 나오지 않는 혈액 물질수송을 보충하고 있다.  


조직액은 림프와 똑 같은 혈장이며, 세포사이에 있어서, 세포에 가장 밀접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생산되는 대사 노폐물을 받아서, 혈액으로 송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혈액과, 림프와, 조직액의 3자는 3위 일체가 되어, 동물의 수송시스템을 담당하여, 체액을 만들고 있다.


 

사람의 신체의 액상성분은 성인남자가 체중의 60%를 차지하는 중에, 세포내 액이 40%, 체액이 20%의 비율을 만들고 있다.


(위)의 그림같이 모세혈관이 모여서 정맥이 된 후, 다시 모세혈관으로 나누어지는 혈관계(血管系)는, 문맥(門脈)이라 부르며, 간장이나 신장에서 발달되어 있다.


또 장(腸)은 당(糖)이나 아미노산 등의 영양을 흡수하고, 또 아가미(물 호흡)나 폐(공기호흡)에서 산소를 흡수하여, 영양과 산소는 곧바로 혈액에 의해 전신의 세포로 운반된다. 


반대로, 혈액은 전신의 세포에서 노폐물을 모아서 신장으로, 또 이산화탄소를 모아서 아가미나 폐로 수송하여 배출해 버린다. 이들 혈액순환은 심장의 강력한 펌프작용에 의하여 진행된다.


 

이와 같이 혈장(血漿)은, 물의 결정적인 수단방법으로서, 높은 용해도(溶解度)를 이용하여, 잡다한 유기 및 무기물질의 수송을 행하고 있다. 


즉 단백질(70%), 무기질이온(0.9%) 외에 요소(1일 25g~30g), 요산(물에는 난용 약 0.0025%), 아미노산(수용성)같은 비단백질성의 질소화합물, 당(糖)(수용성), 유기산(일반적으로 수용성), 지질(물에 불용성이지만 단백질과 결합하여 가용화), 호르몬(수용성)등, 혈장에 용해하고 있는 성분은 실제로 다양하다.


그러나 혈액전체로서 삼투압이나 pH, 면역력을 조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 중에서도, 전신적으로 분화하고 있는 세포, 조직, 및 기관은, 대사의 특이성에 따라서, 혈액내의 다양한 물질 중에서 필요한 것만 주어 담는 것이다.


 

따라서 혈액성분이나 종류와 양을 측정하면, 각 조직이나 기관의 대사활성을 측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신체의 건강도를 알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포유동물의 장관(腸管)에 분포하고 있는 림프계는, 지방의 분해물인 지방산과 글리세린을 흡수하여, 다시 지방을 합성하여 정맥으로 보내고 있다.


이와 같이 림프계는 혈관-계와는 별도의 관계(管系)를 가지고, 최종적으로는 “좌골하정맥”과 섞인다. 즉 림프관-계는 바이패스(by pass)로서의 운하(運河)의 역할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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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프로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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